'마녀사냥' 신동엽 "여성 비하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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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29일 오후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송은석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의 MC 신동엽(42)이 "프로그램에 여성 비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마녀사냥' 제작발표회에는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 정효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자칫 여성들의 반감을 살 수도 있다"는 취재진의 말에 "선을 잘 지킨다는 것이 쉬운 거 같으면서도 어렵다"며 "그렇지만 (프로그램이) 안전하게만 가면 별다른 흥미를 못 느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끝까지 선을 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제작진이 잘 알아서 편집해줄 것"이라며 "'19금 토크'라는 말이 있는데 하는데 이를 나도 즐기고 있는 편이지만, 실제로 녹화하는 걸 지켜보면 그렇게까지 이상한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여성을 비하하거나 여성에게 기분 나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거 같다"며 "여성들도 우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남성의 심리를 알게 되고, 남성들 역시 우리에게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녀사냥'은 4명의 MC가 여성들의 파헤치는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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