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5만원권 위조지폐 6장 잇따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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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해 중부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24일 사이에 김해 시내에서 모두 6장의 5만원짜리 위조지폐가 발견돼 착수했다.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 김해시 북부동 새마을금고에서 북부동 주민센터 공무원 이 모 씨가 입금하던 5만원권 지폐 5장 가운데 1장이 위조지폐로 드러나 금고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또, 21일 오전에는 부원동 새벽시장의 멸치·야채 가판대 등에서 5만원권 위폐 4장이 잇따라 발견됐고, 앞서 19일 오후 11시쯤 서상동 옷가게 주인이 손님에게서 받은 5만원권 위폐 1장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된 위조지폐들의 일련번호가 같은데다, 50대 여성에게서 위폐를 받았다는 신고자들의 진술이 나옴에 따라, CCTV화면을 분석하는 등 이 여성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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