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도 세계수영선수권 유치 활동에 대한 정부의 방해의혹이 제기됐다.
22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광주 출신 의 박혜자 의원은 "민주당 차원에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유치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최지 발표 5시간을 앞두고 정부가 이미 지난 4월에 소명이 된 총리 사인 문제를 언론을 통해 제기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런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정부가 나서서 국제행사 무산과 예산지원 불가입장 등을 밝힌 것은 좋은 국내·외적으로 좋은 모양새가 아니다"라며 "보다 성숙하고 균형있게 대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