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없는 시골마을에 '작은 영화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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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90개까지 확대

 

내년말까지 영화관이 없는 기초자치단체 20곳에 ‘작은 영화관’이 생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내년말까지 국고보조금을 지원해 작은영화관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은 최대 5억원의 국고보조가 지원되며, 국고보조금과 같은 금액을 자치단체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지금까지 강원도 삼척시와 철원군,평창군,경남 남해군, 인천광역시 강화군등 8개 자치단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영화관이 없는 기초 자치단체는 전국에 109곳에 이르고 있다.

문체부는 작은영화관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17년까지 전국적으로 90곳을 만들 예정이다.

50석 안팎의 두 개 상영관으로 구성될 작은영화관은 멀티플렉스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3D영화까지 상영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요금은 대도시지역보다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건립과 운영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영화계 전문가로 구성된 ‘작은영화관 운영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전영화, 예술·독립영화등을 상영하는 기획전과 유명영화인이 작은영화관에서 현지 학생과 만나 영화에 대해 토론하는 교육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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