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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비 피해속출…토사 고속도로 뒤덮고 주택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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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된 22일 오전 서울 청계천 산책로가 침수되어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고속도로가 부분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영동고속도로 3개 구간에서 토사가 도로를 뒤덮어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22일 오전 8시 30분께 강원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107㎞ 지점에서 40t가량의 토사가 도로를 뒤덮었다.

또 오전 9시 6분께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 부근 강릉방면 99㎞ 지점과 오전 9시 31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106㎞ 지점에도 각각 토사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강릉과 인천방면으로 향하는 2개 차로 중 1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지역 등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대 7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시는 서초구와 강남구를 중심으로 모두 63건의 배수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주로 반지하 주택에서 하수가 역류하면서 배수 지원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우로 경기 안산 선부동, 용인 고림동, 오산 궐동, 광주 등에서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이어져 배수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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