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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보다 3-40% 싼 알뜰폰 7,8월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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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수탁판매 올해안에 실시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기존 이통 3사보다 3-40% 정도 저렴한 새로운 알뜰폰 상품들이 7-8월중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에 신고된 알뜰폰 주요 상품을 보면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고 중고나 자급제 단말기를 활용하려는 이용자를 상대로 한 SIM only 음성무제한 요금제와 정액 요금제, 소량 음성 위주 이용자를 위해 음성통화료를 인하한 표준요금제와 선불 요금제, 청소년이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화 요금제 등이 있다.

심 온리 요금제로는 LTE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와 3G,LTE 망내 음성 무제한 요금제, 무약정 LTE 정액요금제 등이 출시되는데 이통사와 비교하면 3-40% 저렴하게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종량요금제나 선불요금제로는 이용자가 음성과 문자, 데이터 제공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 음성통화료가 초당 1원인 요금제, 음성통화료가 후불 수준인 초당 1.8원인 선불 요금제 등이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된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특화요금제로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와 시각장애인 전용요금제 등이 출시된다.

미래부는 이번에 출시되는 알뜰폰 상품들이 이통3사의 동종 상품보다 3-40% 수준 저렴하고 다량 이용자부터 착신위주의 소량이용자, 청소년과 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이용자 선택권이 대폭 강화돼 국민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단말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사들의 새로운 자급제 단말기 출시를 적극 유도하고 저렴한 알뜰폰 상품을 오프라인 유통망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체국의 알뜰폰 수탁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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