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상승 하룻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820선으로 내려앉았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9포인트(0.34%) 내린 1,824.1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3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99억, 기관은 9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저녁으로 예정된 벤 의장의 연설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중국의 낮은 무역 지표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지수는 3.70포인트(0.71%) 내린 515.64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9원 내린 1135.8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