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열기구'로 우주 여행한다…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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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당 약 4300만원

제로투인피니티에서 개발한 열기구. 지구 근처 우주 여행이 가능하다.(출처=제로투인피니티 홈페이지 화면 캡쳐)

 

우주비행사만이 할 수 있던 우주 여행을 일반인들도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콩코드 초음속 여객기 보다 높은 고도를 비행할 수 있는 열기구가 개발돼 지구 근처 우주 여행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 열기구는 스페인 대학교와 스페인 회사 제로투인피니티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열기구에는 4명의 승객과 2명의 기장이 탑승한다.

지구 표면에서 이 열기구를 타고 고도 36킬로미터까지 올라가는 데 1시간가량 걸린다. 우주와 지구를 구경하기 편리하도록 창문은 한 폭의 길이가 15미터로 넓게 설계됐다.

여행 동안 승객들은 지구의 멋진 장관을 즐기고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식사를 원할 시 지구를 바라보며 음식도 먹을 수 있다.

현재는 과학자들이 이용가능하며 열기구에서 대기과학 등 과학실험도 가능하다.

일반인들을 위한 상업적인 출시는 2년 후인 2015년이다. 4명 기준 95,000파운드(약 1억 6천만원)의 비용이 든다.

회사 관계자는 "이 열기구의 비행은 환경 친화적이며 편안하다. 승객들은 태양과 별을 동시에 볼 수 있고 지구의 둥근 곡면도 내려다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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