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K팝스타', 中서도 열풍…기록적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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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좌)와 'C팝스타'(우)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포맷 수출로 중국에서 제작된 'C팝스타'(중국성역량)가 첫 방송부터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오후 10시에 산동 위성방송 TV를 통해 첫 방송 된 'C팝스타'가 중국 평일 밤 '마의 고지'로 일컬어지는 1% 시청률을 넘어선 1.089%(점유율 4.521%)로 일일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이는 수 백여 개의 방송국이 난립하는 중국에서 중국 전역으로 송출이 가능한 57개의 위성방송국 목요일 심야 시청률로서는 역대 최고 시청률이며, 이날 방송된 'C팝스타' 이전까지 기록된 최고 시청률은 0.8%대에 불과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K팝스타'의 연출자 박성훈 PD는 "'아메리칸 아이돌', 엑스펙터' 등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중국에 수출돼 경쟁 중인데, 'K팝스타'의 포맷을 적용한 'C팝스타'가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가면서 기선을 제압한 것이 기쁘고, 한국의 프로그램 제작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 11회로 제작되는 'C팝스타'는 4회의 본선 뒤에 캐스팅 오디션, 배틀 오디션 등을 거친 후 최종우승자는 9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K 팝스타'에 SM, YG, JYP가 있듯이 'C팝스타' 또한 세계적인 톱스타 성룡과 수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왕걸, 위유, 양옥영 등 세 명의 국보급 유명가수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한편 악동뮤지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방예담 등 정상급 스타를 대거 배출한 'K팝스타'는 시즌3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연말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K팝스타3'는 현재 ARS(1661-0066)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대전, 광주에서 열리는 지역예선은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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