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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경남은행장 유임…내년 3월 임기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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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경남은행장이 유임에 성공했다.

박은행장은 4일 열린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에서 재신임을 받아 내년 3월까지인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게 됐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5일 오전 우리금융으로부터 박 은행장의 유임 사실을 확인했다"며 "박 은행장이 전문성과 열정, 민영화 적합성 등의 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3월 수석부행장(개인영업본부장)으로 경남은행과 인연을 맺은 박영빈 은행장은 2010년 우리금융지주 전무와 경남은행 행장 직무대행을 거쳐 3년 임기의 은행장에 취임했다.

박 은행장은 지난 달 우리금융지주 회장 교체에 맞춰 재신임을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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