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4일 오전 9시쯤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을 통한 직통전화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남북 연락채널을 통한 전화통화는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직후인 지난달 12일부터 중단됐다가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인과 관리위원회 인원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날 오후부터 정상화됐다.
판문점 우리 측 연락사무소에는 전화 2회선(팩스 1회선)이 설치돼 있으며, 남북 연락관들은 그동안 공휴일과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쯤 업무개시 통화를, 오후 4시에는 업무마감 통화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