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대 불법대출' 유명약국 약사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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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유명 약국 약사가 부동산 감정평가액을 부풀려 새마을금고에서 수십억원대 불법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청주의 한 약국 약사 최모(52)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2010년 6월부터 2년 동안 가족과 친척 명의 부동산의 감정평가서를 위조해 청주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30여 억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최 씨를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벌여왔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최 씨는 열흘 전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최 씨가 불법대출을 한 새마을금고 직원 등 5명을 110억 원대의 부실대출을 한 혐의로 입건했으며 해당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이미 청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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