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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이효리, 윗분에 대한 반발심…“정신검진 후 이유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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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엄격한 아버지 영향

SBS '화신'에 출연한 이효리 (출처=SBS '화신' 방송 화면 캡쳐)

 

가수 이효리(34)가 정신건강검진 후 윗사람과 남자에 대한 반발심의 이유를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한 이효리는 3년 전 받았던 정신검진을 계기로 삶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2010년 한 작곡가에게 받은 7곡이 표절임이 밝혀지면서 4집 활동을 중단했다. 힘든 일을 겪는 과정에서 술에 의지하는 생활이 길어지자 김제동이 이효리에게 정신검진을 추천했다고 한다.

이효리의 정신검진을 했던 의사는 “윗분들에게 고분고분하지 못하죠? 어렸을 때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영향이 크다”고 했다고 한다.

이효리는 “어렸을 적 아버지는 심한 체벌을 주는 등 엄격하셨다. 광고주나 방송국 관계자 등 본인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람에게 괜히 반항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검진 후 마음이 편해지고 삶의 변화가 찾아왔다고 밝히며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하듯 정신건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한 이효리와 이상순(39)이 최근 청첩장을 찍었으며 오는 9월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양측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다.

이날 ‘화신’에는 가수 이효리, 장윤정, 윤도현, 걸그룹 2NE1 산다라박, 방송인 박지윤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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