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부상,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 "경과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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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방송 녹화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만기는 1일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시즌2' 녹화에 참여해 실제 선수와 경기를 펼치던 중 근육을 다쳤다. 사고 직후 녹화는 중단됐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만기와 겨뤘던 선수도 탈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만기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도 차질을 빚게 됐다. 이만기는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도전에 합류해 3일 녹화를 앞두고 있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관계자는 "이만기 씨는 팀 내 가장 고수였다"며 "합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일단 몸 상태를 지켜보고 회복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일단 이번 주 녹화 참여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이만기는 존박, 이종수, 필독과 함께 '우리동내 예체능'의 배드민턴 복식 도전에 합류했다. 배드민턴 전국연합회 부회장으로 경력 22년의 베테랑이다. 이미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A급에 가까운 실력으로 손꼽히며 팀 내 에이스로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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