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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다음달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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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신생팀 러시앤캐시는 불참

 

새 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배구가 컵대회로 첫 선을 보인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다음달 20일부터 9일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우여곡절 끝에 드림식스 배구단을 인수하기로 한 우리카드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는 남녀부 모두 6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 신생팀 러시앤캐시는 대회가 열릴 상록수체육관을 정규리그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지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해 이 대회에 불참한다.

지난해 수원컵 성적에 따라 남녀부는 1, 4, 5위와 2, 3, 6위로 조를 나눴다.

남자부는 지난해 챔피언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4위), KEPCO(5위)가 A조에, 삼성화재(2위)와 대한항공(3위), 현대캐피탈(6위)이 B조에서 경기한다.

여자부도 GS칼텍스(1위), 현대건설(4위), 흥국생명(5위)이 A조, IBK기업은행(2위), 도로공사(3위), KGC인삼공사(6위)이 B조에 속했다.

경기 방식은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가 4강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결정한다. 우승팀은 3000만원, 준우승팀은 15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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