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백지훈, 올초 결별…좋은 친구 사이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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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연하의 가수 로이킴과 열애설이 불거진 슈가 출신 연기자 박수진이 올 초 오랜 연인이었던 축구선수 백지훈과 헤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수진 소속사 더블엠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박수진 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박수진과 백지훈이 지난해까지 만남을 이어오다 올초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응원하는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수진과 백지훈은 지난 2008년부터 5년 여 간 교제해왔다. 특히 박수진과 백지훈은 김성은과 정조국 커플을 연결해준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지만 정작 두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한편 박수진과 로이킴의 소속사는 이날 오전 불거진 열애설과 관련, “두사람이 호감을 갖고 몇 번 만난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만나지 않고 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난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박수진은 2007년 연기자로 전업, 드라마 '와인 따는 악마씨',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했다. 현재 케이블채널 올리브 '테이스티로드' MC를 맡고 있으며 KBS2TV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로 지난 4월 싱글 '봄봄봄'으로 가수 데뷔했다. 지난 25일에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러브러브’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홍택 서울탁주제조협회장 겸 홍익대 교수가 부친이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경영학과에 적을 둔 로이킴은 학업문제로 오는 9월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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