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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품질 천일염 생산 영백염전 민동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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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이코노리더]

광주CBS는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경제인을 소개하고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과 비전을 들어보는 'CBS 이코노리더'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오늘은 친환경 천일염 생산으로 일본과 미국 수출 뿐만아니라 대기업을 제치고 국방부 남품업체로 선정된 영백염전 민동성 대표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전남 영광군 염산명 두우리 갯벌에 자리잡은 영백염전은 규모는 아주 크지 않지만 생산하는 세계 최고 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영백염전이 최고 품질의 천열염을 생산하게 된 것은 영양분이 풍성한 갯벌이라는 천혜의 조건에다 친환경적인 생산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

민동성 영백염전 대표는 "영백염전은 다른 염전과 달리 염전바닥에 도자기판을 설치해 갯벌이 숨쉬는 상태로 소금을 거둬들일 수 있어 근본적으로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영백염전의 작업자들은 채렴때 반드시 위생복을 입도록 하고 있으며 담배를 피우지 못하고 침을 뱉지 못하도록 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가둬두면 그냥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철저한 관리를 통해 품질을 유지한다.

천일염은 유기물이 풍부한 양질의 갯벌에서 바닷물을 단계적으로 증발시켜 만들어 건강에 이로운 소금으로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생명활동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백염전은 이런 품질관리 덕분에 소비자들 뿐만아니라 정부로부터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했던 제 1회 염전컨테스트에서 친환경염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방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천일염 공개경쟁입찰에서 국내 유수의 대기업가공업체들을 제치고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민동성 대표는 "천일염을 가공하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20여곳이 참여한 공개경쟁입찰에서 납품업체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품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댓가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정처럼 맑으면서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생산하는 영백염전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세계 최고 품질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인식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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