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대천공원서 105mm 포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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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대천공원 삼림욕장 인근 야산에서 구경 105mm 포탄이 산책 중이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접한 육군 53사단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에 있던 포탄을 수거했다.

53사단 관계자는 "포탄이 노후화 되어서 식별이 어려운 상태다"며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포탄으로 추정 된다"고 말했다.

군은 정밀감식 작업을 벌여 포탄의 정확한 종류와 발견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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