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간다' 출연진 (SBS 제공)
방송인 전현무(36)가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멤버로 SBS에 데뷔한다.
SBS에 따르면 전현무는 윤태영, 박효준, 서지석, 백성현과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의 멤버로 합류했다.
'우리가 간다'에서 다섯 남자들은 아시아 최초로 영국의 글로스터 주 테트버리의 월드 챔피언십 울색(양털 포대) 레이스에 참가해 30kg의 양털 포대를 매고 경사 40도의 오르막과 내리막 220m의 거리를 달린다.
올해로 31회째를 맞고 있는 테트버리 울색 레이스는 지난 1998년 찰스 왕세자가 방문해 직접 출발 라인을 표시했을 정도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특히 경사 40도의 오르막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는 죽음의 구간으로 레이스의 승패를 좌우한다.
'우리가 간다'는 SBS의 상반기 외주제작 기획안 공모 중 166편의 응모작중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기대작으로 볼거리, 먹거리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적 미션에 도전, 치열한 경쟁을 통 세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재해석, 재창조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더욱 가치 있게 발전시키고자 기획됐다.
전현무는 '저질체력남'으로, 윤태영은 '명품남'으로, 서지석은 '댄디남'으로, 햄버거 박효준은 '귀여남'으로, 백성현은 '순수남'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