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 열애설 인정…"축하해주면 받겠다"

방송 캡처

SBS 김민지 아나운서(28)가 축구선수 박지성(32·QPR)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 열애설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밤의 TV 연예' 패널 김일중 아나운서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풋볼 매거진 골' 스튜디오를 찾았다.

열애설을 묻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말에 김민지 아나운서는 "그렇게 됐다"며 부끄러운 듯 말했다.

이어 "축하한다고 하면 받겠느냐"는 질문에 "축하해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다"고 답해 열애를 인정했다.

박지성의 공식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박지성이) 잘 정리해서 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 보도 직후 박지성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열애설과 결혼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