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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맞아?" 아웃도어, 연구개발엔 ''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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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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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의류 가격 부풀리기''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웃도어 업체들은 연구개발 투자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수·방한·냉각 등 각종 기능성 의류를 출시한 대부분 아웃도어업체들은 매출액 가운데 1% 미만의 금액을 연구개발비로 썼다.

최근 과장 광고 논란을 빚은 네파는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로 불과 1억9천900만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0.19%에 불과하다. 지난해 하반기 0.22%에 비해서도 줄어든것이다.

지난달 네파는 150만원이 넘는 고가의 등산 재킷 광고를 하면서 기능성을 부풀리고 과장된 표현을 썼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

네파 관계자는 "연구개발비 항목에 기술 투자분이 모두 반영된 것은 아니다"라며 "''엑스벤트'' 등 소재 개발비가 다른 항목에 들어가 있으며 향후 연구개발비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소비자시민모임 조사에서 품질 미달로 지적 받은 업체도 마찬가지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19억9천만원을 투자했다. 매출액의 0.4%에 머무른 금액이다.

레드페이스도 지난해 매출 대비 0.35%에 불과한 4억600만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이는 다른 제조 업체와 비교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정보통신 업계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7%, 건강관리 업계는 3.9%, 중소 기업은 4% 수준으로 각각 집계되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에서 K2가 지난해 매출의 0.57%인 28억6천만원, 밀레는 1.4%인 27억4천만원을 각각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그나마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아웃도어 업체들은 광고비로는 매출액 대비 4∼5%를 쏟아부어 끊임없는''가격 거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 문제 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체마다 각종 기능성 의류를 내놓고 있지만 실제로 충분한 연구개발을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웃도어 돌풍으로 막대한 영업이익을 거둬들인 만큼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야 소비자 불만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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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6

새로고침
  • NAVERehdrmfqodehf2021-11-23 21:06:09신고

    추천1비추천22

    이재명 지나친 폭락의 의미가 뭐냐?
    4-5년전의 가격에 물가 성장률을 더한 가격이 정상 가격 아니냐?
    지금 미친 집값을 그냥 유지하면,서민들 다 죽는다...
    차라리 그럴 바에는 버블 시켜라,버블 되면,일본처럼 꺼진다는 희망이라도,무주택자들은 갖을 수 있다
    이래서 민주당은 서민들의 원수인것이다

    윤석열 부동산 정책이 서민을 더욱 비참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벼락거지 원한을 풀려며,윤석열 뿐이다.
    윤석열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것이,
    벼락거지들은 참으로 한스럽고,비참하다.
    그러나 어쩌겠냐?이재명은 아닌것을......

    이재명 되면,
    (집값 급격한 하락 방지)집값 유지 정책으로,서민들은 잔손만대까지
    벼락거지 노예 신분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사람들은 무이자로 줘도,집값 하락기에는 집 안산다
    그런 사람들은 악질 투기꾼임에도 불구하고

  • NAVER탈레반싫어2021-11-23 14:59:55신고

    추천4비추천29

    이죄명씨 386좌파 사회주의 주사파 세력이 빨리 뒈져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데 동의 하십니가? 사회주의 주사파 출신으로서 한마디 부탁합니다.

  • NAVERCQKRQORRNSRL2021-11-23 14:49:21신고

    추천7비추천30

    ㅈㄹ하네 니가 전라도 사람이냐 ? 경상도 사람이지 ? 개 븅진아 내란 학살은 무선넘의 5.18때도 편안하게 있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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