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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장 "박정희 공원, 주민들 너무 열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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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기념관(노컷뉴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우상화 아냐, 기념시설 예산은 전체 286억중 16억 밖에 안돼- 기념시설에 새마을 운동 개념 담을 것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3년 6월 10일 (월) 오후 7시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 정관용> 시사자키 2부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중구청이 박정희 기념공원을 조성하겠다. 이렇게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죠. 지역 주민들이 녹지나 주차 공간을 요구하고 있는데 마침 그곳에 박정희 대통령이 5.16 군사쿠데타를 전후한 한 3년 여 살았던 집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10.26 뒤에 그 집에 몇 년 살았다. 그래서 함께 기념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그런데 1부에서는 경제도 어려운데 3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서 도대체 이게 할 만한 사업이냐,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고.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도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적절하지 않다라고 하는 공개적 입장까지 표명을 했습니다. 박정희 기념공원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중구청장입니다. 최창식 구청장 안녕하세요?

◆ 최창식> 안녕하세요.

◇ 정관용> 신당동이죠?

◆ 최창식> 네.

◇ 정관용> 박정희 전 대통령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거기에 살았어요?

◆ 최창식> 57년부터 60년까지 3년 4개월 살았어요.

◇ 정관용> 60년이요? 61년이요?

◆ 최창식> 61년이요.

◇ 정관용> 5.16쿠데타 직후까지 사셨던 건가요?

◆ 최창식>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럼 거기서 쿠데타를 어떤 의미에서는 기획하고 성공시킨 다음에 딴 데로 가셨군요?

◆ 최창식> 그렇습니다. 5.16혁명이 끝나고 다른 데로 이사를 가셨죠.

◇ 정관용> 그리고 박근혜 현 대통령도 10.26 뒤에 그 집에 살았다면서요?

◆ 최창식> 그렇습니다.

◇ 정관용> 청와대에서 나와서. 그 신당동 집이 그러니까 박정희 전 대통령 소유로 되어 있었던 모양이군요.

◆ 최창식> 그렇습니다.

◇ 정관용> 지금은 그 집이 어떤 상태예요?

◆ 최창식> 지금은 서울시에서 역대 정부 수반 유적종합보전관리계획에 따라서 등록문화재로 지정해서 복원을 했어요. 그래서 공사가 끝나서 바로 일반인한테 공개될 예정에 있습니다.

◇ 정관용> 그럼 그 집 소유권이 서울시에요, 지금?

◆ 최창식> 서울시가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육영재단 소유로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정관용> 육영재단 소유.

◆ 최창식> 네.

◇ 정관용> 그런데 서울시가 이걸 등록문화재로 지정을 했군요?

◆ 최창식>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래서 지금 전시되고 있습니까, 일반에?

◆ 최창식> 일반에게 아직 공개가 안 되어 있어요.

◇ 정관용> 그럼 언제부터 공개합니까?

◆ 최창식> 연말에 할 예정이라고 저희가 전해 들었습니다.

◇ 정관용> 그쪽은 가보셨죠?

◆ 최창식> 네. 가봤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복원했다는 게 뭘 어떻게 복원했나요, 서울시가?

◆ 최창식> 제가 가봤을 때는요. 예전에 있던 가옥 상태가 아주 노후되고 이렇게 돼 있는 것을 깨끗하게 고치면서 예전에 살던 수준으로 상태를 복원한 것 같아요. 그런데 그때까지는 소품이나 가구 같은 게 없이 들어온 게 없었거든요. 그 뒤에 그걸 채우고 그게 끝나면 공개를 한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과거에 사용하던 가구나 소품 이런 것도 있나 보죠?

◆ 최창식> 그게 다른 데 어디 있는지 찾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서울시에서.

◇ 정관용> 몇 평 정도 되는 집이에요?

◆ 최창식> 대지가 한 100평, 약 100평 정도 됩니다.

◇ 정관용> 그래도 아주 작은 집은 아니네요?

◆ 최창식> 건축물은 상당히 건축학적으로도 좀 보존의 의미가 있는 집이고요.

◇ 정관용> 서울시가 등록문화재로 지정해서 서울시비로 다 그렇게 하고 있는 거죠?

◆ 최창식> 네. 거의 끝났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중구청에서 박정희 기념공원을 추진한다, 그건 왜 이렇게 됐나요?

◆ 최창식> 그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주택은 있는 반면에 주변이 아주 주거 환경이 열악해요. 주거지도 노후되어 있고 주차장도 없고.

◇ 정관용> 그 주변에는 다 그냥 민가입니까?

◆ 최창식> 네, 일반 민가입니다. 그래서 녹지공간도 없고 이래서 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가 취임하기 전부터 있었고요. 그렇고 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휴식공간도 없고 주차장도 부족하고 해서 많은 민원이 있었던 자리거든요. 그 반면에 또 이런 가옥이 가지고 있는 장소의 특수성이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반면에 이런 노후되고 주민들이 쉴 장소도 없다. 이래서 이거에 대해서 녹지공간을 우선 확충하면서 주차장도 확충하고 그 지하 일부에 기념공간을 만들면 기존 주택하고 어울려서 좀 더 가치가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조성 계획을 세웠습니다.

◇ 정관용> 지금은 서울시가 등록문화재로 지정은 했지만 그냥 노후된 주택가 한복판에 동그랗게 집 한 채 있는데. 그래서 지금 어떻게 꾸미시려고 하는 거예요? 그 일대를 다 매입해서 공원으로 만듭니까? 어떻게 됩니까?

◆ 최창식> 제가 취임하면서 보니까 마침 주변에 인근에 바로 구립 공영주차장 부지가 있어요.

◇ 정관용> 지금 주차장이 있어요?

◆ 최창식> 네. 있어요. 주차장 부지가 지상 2층으로 쓰고 있는데. 이것을 지하화하게 되니까 197면의 주차가, 현재보다 68대가 확충이 되면서 지하주차장이 확보가 되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상에 한 1130, 약 3739제곱미터 약 1130평 정도 되는 녹지가 생겨요. 어린이공원 규모가.

◇ 정관용> 지상에 있는 주차장을 땅속에 묻으니까.

◆ 최창식> 땅속으로 묻고 가옥하고 그 사이에 있는 사유지 일부만 매입하니까 그 공원하고 주차장 공원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하고 사이에 있는 주거지를 매입을 하니까.

◇ 정관용> 거기가 몇 채 안 되나 보죠?

◆ 최창식> 네. 거기가 몇 채 안 됩니다. 지금 큰 건물은 세 동이고 해서 약 전부, 이전비도 다른 데 비하면 크게 소요가 안 되고요.

◇ 정관용> 그러니까 마침 주차장이 있더라. 그리고 주차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 살던 곳하고 그 사이에 집이 몇 채 없더라.

◆ 최창식> 네.

◇ 정관용> 그러니 주차장은 지하로 내리고 그 일대를 다 매입해서 공원으로 만들겠다, 그 말씀이군요?

◆ 최창식> 그렇습니다. 아주 공원조성비용이 일반 지구에 할 경우에 비해서 한 2배 이하로, 여기에 공원을 조성할 경우에는 평당 가격이 아주 싸게 들어갑니다. 여기서는, 다른 데 일반 지구에 하면 652만원이 들어가는데, 제곱미터당. 이 지역에 하면 제곱미터당 361만원 정도만 들어가요.

◇ 정관용> 하긴 일반 주거지역에서는 모든 주택을 다 사야 되는데.

◆ 최창식> 그렇습니다.

◇ 정관용> 여기는 일단 주차장 부지는 구 소유일 테니까요, 그렇죠?

◆ 최창식> 네. 그러니까 아주 싸게 녹지공간을 공급할 수 있는 조건이 아주 굉장히 잘 조성되어 있고요. 더군다나 이 공원을 조성하면 주변에 청구성당, 문화교회, 구립도서관, 어린이집 이런 것이 뱅 둘러싸게 돼요. 그래서 아주 주민들로서는 굉장히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원이 될 수 있죠.

◇ 정관용> 겉에서 보면 그러니까 공원과 녹지공간, 어린이 놀이터 같은 게 있고 그 한 옆에 박정희 대통령...

◆ 최창식> 그 지하에. 박정희 대통령 집은 별도로 있고요. 우리는 그 공원을 만들면서 공원의 지하 일부를 한 100평방미터 내외를 사용해서 전시실을 만들면 하나의 역사적 교훈, 의미.

◇ 정관용> 그러니까 지상에 있는, 서울시가 지금 보수하고 있는 그 집은 그대로 있는 거죠?

◆ 최창식> 그대로 두고요.

◇ 정관용> 그대로 두고 추가로 지하에 100평방미터 정도의 전시실을 두겠다.

◆ 최창식> 그래서 그 비용이 총 예산이 286억원을 꼭 동상을 세우고 한다는데 우상화 한다고 그러는데 전시시설 비용은 그 6%뿐이 안 되는 16억뿐이 안 돼요.

◇ 정관용> 지하에 16억?

◆ 최창식> 네. 나머지는 다 주차장 건설비가 42%, 공원조성비가 52% 그렇거든요. 그런데 마치 언론에는 이것이 다 전시시설로 가는 걸로 이렇게 보고 우상화 된다고 그러는데 이건 사실과 영 다릅니다.

◇ 정관용> 그 16억 들여서 지하에 100평방미터 정도의 전시실에는 뭘 전시하실 건가요?

◆ 최창식> 그동안에 전문가하고 주민들하고 여러 번 얘기를 했는데요. 다들 얘기가 그 사실에 그 시절 그때 거주하던 시절의 역사적 사실. 그 현실과, 또 특히 그 시절에 우리 중구가 전국에 최초로 새마을교육원을 만들고 새마을운동을 열심히 했답니다. 그래서 그러한 새마을운동 한 관련성. 또 주변에서의 그때 가진 스토리 같은 걸 충분히 담아서.

◇ 정관용> 새마을운동 관련된 걸 중점적으로 해 보자?

◆ 최창식> 네.

◇ 정관용> 혹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같은 것도 건립하나요?

◆ 최창식> 아니요. 우리는 전혀 검토한 것이 없어요.

◇ 정관용> 그러니까 지상에 있는 집은 서울시가 지금 하고 있는 계획 그대로 가는 거고.

◆ 최창식> 끝났고요.

◇ 정관용> 그러니까 그건 중구청에서 손대는 건 아니고요.

◆ 최창식> 아니고요.

◇ 정관용> 그냥 지하에 한 100평방미터 정도의 전시실, 이거만 추가가 된다.

◆ 최창식>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전체 공원이름은 박정희 기념공원 이렇게 붙이실 건가요?

◆ 최창식> 그건 저번에 주민들하고 몇 번 토론을 했더니 기왕이면 우리 지역브랜드도 있고 우리 지역주민의 자부심도 있다. 길게 붙이지 말고 박정희공원 하면 어떠냐, 이런 제안이 있었어요.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요.

◇ 정관용> 총 예산이 286억이라고 그러셨죠?

◆ 최창식> 네.

◇ 정관용> 그런데 일각에서는 지자체가 지금 예산 없어서 보육료도 못 낸다는데 이런 걸 하느냐, 이런 지적 있는 거 아시잖아요?

◆ 최창식> 보육료의 성격하고 이건 또 다르다고 봐요. 인프라에 대해서는. 저희가 중구에는 이렇게 역사적 의미가 있는 데가 각 동의 시내에 보면 이조 600년의 역사도 있고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이 전부 버려져 있어요. 우리 충무 이순신 생가터도 표지석 하나만 있고 주자소 터도 표지석 하나만 있고. 그런 반면에 관광인프라는 아주 적습니다. 명동, 남대문, 동대문 쇼핑관광 위주로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명소로 만들면 중구 전체가 관광지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

◇ 정관용> 또 하나 지적이 마침 그 집이 5.16 쿠데타를 조금 나쁜 표현으로 말하면 모의할 때 살던 집이란 말이에요.

◆ 최창식> 네.

◇ 정관용> 그런 의미에서 이거는 좀 기념하기에 부적절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최창식> 저는 공이든 과든 걸음 없이 역사적 현실을 지역 자원으로써 이렇게 스토리화 만들고 그걸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역사를 보존하고 이렇게 설명할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 정관용> 또 하나 비판적인 얘기가 뭐냐 하면 서울 상암동에도 이미 기념관, 도서관 이런 것도 있고. 또 경북지역에만 지난 5년 동안에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기념사업에만 1500억 원이 투자됐다. 왜 또 여기다가 하느냐, 이게 지금 박근혜 대통령 시절이라 이런 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옵니다.

◆ 최창식> 제가요, 두 군데 다 가 봤어요. 상암동도 가보고 대구도 가봤는데요. 이건 사실 박근혜 대통령 되기 전부터 제가 제 소신과 주민 의견에 따라서 추진하던 사업이고요. 여기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상암동에 가보면 혁명 전후의 치적에 대한 것이 거의 다 대부분이 표현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생가터인 대구에 있는 그곳에 가보니까 거기는 주로 생가터를 복원해 놓고 그 옆에 큰 공원을 조성하더라고요. 그런데 거기는 동상도 있고 이런 기념비적인 이런 표현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는 정말 소박하게.

◇ 정관용> 소박하게 있는 그대로?

◆ 최창식> 있는 그대로 우리 지역주민이 애용하고 사랑하는 공간을 만들면서 장소적 의미를 살리자.

◇ 정관용> 좀 다르다, 이 말씀이시네요.

◆ 최창식> 전혀 차별성 있죠.

◇ 정관용>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 주재하면서 이것 좀 논란이 있고 하니까 부적절하다라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셨어요. 이게 또 사실 아버지뿐만 아니라 본인이 또 10.26 이후에 몇 년 살던 집이란 말이에요. 그분이 부적절하다고 하면 안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 최창식> 글쎄요, 이게 아마 정보가 언론에서 나온 것 보면 280억 원이나 들여서 또 어려운 데 하는 걸로 알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사실은 이게 6%뿐이 안 되는 16억 원이 거기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 정관용> 그걸 정확히 모르셨다?

◆ 최창식> 그렇게 하고 이거는 제가 하는 것보다도 지역주민들이 너무 열렬해요. 특히 1세대 새마을 하시던 분들, 그 당시에 새마을 하신 분들은 정말 정열적으로 자기들이 모금도 하겠다, 서명도 받겠다. 이렇게 해서 지금 1500명을 서명을 받아놨어요. 주민들이 끌어가고 추진하는 이런 사업으로 할 텐데 이거는 지금 발표한 내용도 확인도 좀 해 보고요. 주민들의 뜻도 확인해서 저희들이 전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런 사업이 될 수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제가 알기로는 이걸 하게 되면 전체 286억 원 가운데 50%는 정부 예산이 나와야 되고 20%는 시 예산이 나와야 되고 구는 30%만 돈을 내지 않습니까?

◆ 최창식> 이렇게 저희 요망 사항입니다.

◇ 정관용> 지금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는데 중앙정부가 50% 돈 줄까요?

◆ 최창식> 글쎄요. 이거는 만약에 이게 되면 저희들도 잘 정리해서 중앙정부에게 설명을 해 드리고 종합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견이 그러시다면 저희들이 할 수가 없는 거죠. 저희가 국비지원 없이 저희 구 차원에서만 하기는 어렵죠.

◇ 정관용> 일단 중앙정부를 설득해 보겠다?

◆ 최창식> 사실 그대로 설명을 하고요.

◇ 정관용> 그래서 안 되면 할 수 없다 그 말씀이시고.

◆ 최창식> 사실 그대로 해도 안 되면 우리 구 혼자서 감당하기는 어렵죠.

◇ 정관용> 어렵다. 잘 알겠습니다.

◆ 최창식> 그런데 주민들이 자기들이 한번 적극적으로 해 보겠다. 너무 열렬하게 하니까요. 한번 주민들 의사도 타진하고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한번 판단을 해 보겠습니다.

◇ 정관용> 글쎄요. 제가 조금 아까 얘기한 것처럼 박근혜 대통령이 본인이 살던 집이라 더 꺼림칙한 게 있나 봐요. 그러니까 그것도.

◆ 최창식> 그렇게 언론에 거론되니까 좀 부담스러우셨던 것 같아요.

◇ 정관용> 알겠습니다. 서울 중구청장 최창식 구청장이었습니다.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바로가기 http://bit.ly/104Y2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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