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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문자서비스 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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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원 부과… 사용자 "VVIP 제외 일반고객에 부담 전가" 반발

카드사들이 무료로 제공해온 문자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하나SK카드 등 대형카드사들은 고객들에게 일정 조건에 따라 무료로 제공해왔던 문자 서비스(카드 결제 시 고객의 휴대전화로 카드이용 명세와 부가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의 유료대상을 속속 늘리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이용대금 명세서를 이메일로 받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온 ''문자알림e 서비스''에 대해 내년 7월 1일부터 300원씩 부과키로 했다.

하나SK카드 지난 2월부터 모든 고객들에 월 300원씩의 서비스 이용료를 부과해오고 있다.

신한카드 역시 지난 2011년부터 이메일로 이용대금 명세서를 받는 고객들에 월 300원의 문자서비스 이용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카드 이용자들은 ''고객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행위''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또 일반 회원에게는 이용료를 받으면서도 신용등급이 일정 기준 이상이거나 VVIP급 카드를 소지한 초우량 고객들에는 여전히 무료라는 것도 불만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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