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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앞둔 가수 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다.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28일 오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동반자와 두 번째 시작을 앞둔 지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2013년 봄, 새로운 출발선 앞에 비와 홍승성이 함께 서 있다"고 비와 함께 할 것을 알렸다.
홍 대표는 비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할 당시 함께 했었던 인물이다. 때문에 홍 대표와 비가 10년 만에 재회한 배경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쏟아졌다.
홍 대표는 "비를 캐스팅하고 트레이닝 시켰던 저는 지난날의 화려했던 역사 속 페이지를 과감하게 뜯어내고 또 다른 미래를 내다보고자 한다. 비는 여러 제의에도 불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굳은 의지로 저와 손을 마주잡았다"고 비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홍 대표는 "의리로 보답해준 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연습생 시절부터 항상 10년 뒤까지 내다보며 오늘에 열정을 쏟아 부었던 친구, 동반자로서 하루하루를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비에게 주신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행보를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7월 전역 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노지훈, 김기리 등이 속해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를 통해 전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