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아파트에서 3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11시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에서 A(3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A 씨 누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 누나는 경찰에서 A 씨가 10일 전부터 연락이 끊겨 집에 가보니 A 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용직 노동자 A 씨가 10여 년 전부터 혼자 살며한 달에 보름 정도는 술을 먹었다는 유족들의 말과 함께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신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