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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판권을 중국에 수출했다.
SBS 관계자는 22일 "최근 중국에 ''K팝스타'' 판권 수출 계약을 맺었다"면서 "산둥위성TV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K팝스타'' 중국 버전의 이름은 ''C팝스타''(가제)로 가닥이 잡혔다. C팝은 ''Chinese Pop''을 뜻한다. ''K팝스타''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톱 아티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전망이며 방송일은 미정이다.
관계자는 "5월 초에는 ''K팝스타'' 제작진이 중국 현지 방송사인 산둥위성TV에 방문해 프로그램 제작과 포맷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말했다.
''K팝스타''는 국내 지상파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 특히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 ''오디션의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C팝스타'' 역시 중국에서 오디션 열풍을 불러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팝스타''는 올해 하반기에 시즌3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