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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1위 ''스타트렉 다크니스'', 전편과 다른 흥행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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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비중 높아져, 국내배급사 국내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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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다크니스''가 북미 지역은 물론 전통적으로 ''스타트렉''이 약세인 국가에서도 전편보다 나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고 CJ E&M 영화사업부문이 2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30일 개봉을 앞둬 이같은 분위기가 우리나라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6일 북미에서 개봉된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개봉 첫 주말 동안 841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위대한 개츠비''와 ''아이언맨3''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9일까지 북미 외 해외 지역에서의 매출 8050만 달러를 더하면 총 매출액은 1억 6400만 달러에 이른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非스타트렉'' 국가에서 선전한다는 점이다. 전작인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의 북미지역과 해외지역의 매출 비율이 약 2:1로 북미 비중이 압도적이었다면 속편은 해외 매출의 비중이 북미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한 것이다.

특히 16일 750개 스크린 규모로 개봉한 러시아에서는 개봉 첫 주 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작의 개봉 첫 주 매출에 비해 4배 이상 성장했고, 10일 개봉한 대만에서는 전작 총 매출액의 2배가 넘는 170만 달러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콜롬비아, 페루 등의 국가에서도 이미 전작의 박스오피스를 넘어서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의 흥행 전망은 더욱 밝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팬 층이 두껍고 전작 매출의 66%(2억5700만 달러)를 차지했던 북미 지역은 이제 첫 주를 지났을 뿐이고 잠재적인 시장으로 가장 주목 받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들도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측은 한국에서도 전편을 능가하는 흥행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非스타트렉 국가에서의 폭발적인 흥행세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기존 팬이 아닌 일반 대중들도 쉽게 볼 수 있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진행된 대규모 IMAX 3D 시사회 이후 ''지금까지 본 IMAX 3D 영화 중에 최고라는 평가도 나왔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스타플릿 대원에서 전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가 된 존 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을 상대로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끄는 커크 함장(크리스 파인)과 대원들의 대결을 그렸다. 5월 30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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