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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27)이 영화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다. 영화 ''소수의견'' 촬영에 한창인 김옥빈이 지난 14일 액션신을 촬영하던 도중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갑작스러운 부상에도 당일 촬영을 모두 마친 김옥빈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고,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옥빈은 ''소수의견'' 막바지 촬영 후 곧바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 촬영에 합류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약물로 치료를 대신하고 ''칼과 꽃''의 촬영을 모두 마친 후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김옥빈의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치게 돼 죄송하다. 김옥빈이 갑작스러운 부상에 많이 놀라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촬영장에 복귀하고자 하는 김옥빈의 의지가 강하다. 당장 수술에 임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의 의견에 따라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남은 촬영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