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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안무가 중 한 명인 ''''두부''''(본명 박동현)가 아이돌그룹 멤버와 프로젝트 댄스팀을 만든다.
두부 소속사 비엠매니지먼트 김태완 실장은 6일 ''''팀 이름이나 멤버를 아직 공개할 순 없지만 현존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춤 실력이 뛰어난 멤버들과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얼반 댄스(urban dance) 1인자로 꼽히는 두부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석 댄스 트레이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 안무가로도 활약했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이 직접 기획·제작하는 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의 안무도 맡고 있다.
두부는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 이미 전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는 최근 유튜브에 ''''두부 X 민수(DOOBU X MINSOO)''''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는데, 섬세한 영상미와 짜임새 있는 구성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 속 두부와 호흡을 맞춘 민수는 내달 데뷔를 앞둔 ''''소년공화국'''' 멤버다. 두 사람은 크로스오버 되며 얼반 댄스의 섬세함과 남성미를 동시에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그간 여느 아이돌 그룹이 보인 춤과는 수준이 달라 눈길을 끌 만하다.
한편, 두부는 그간 장우혁, 유승준, 빅뱅 태양, 애프터스쿨, 베이비복스, 이정현, 허영생, 제이큐티, 장나라, 파란 등 다수 가수(그룹)의 안무 트레이닝 및 메인 댄서로 활동해온 춤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