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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남부지방 낮 30도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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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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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30.2도·밀양 29.7도·진주 28.9도 등

지난달 내내 이어졌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가운데 6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방 등 내륙지방과 부산·합천 등 남부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6도 높은 28∼30도까지 치솟았다.

김해·합천 30.2도, 밀양 29.7도, 포항 29.0도, 대구 28.7도, 안동 27.8도 등을 기록했다.

서울·인천·수원 등은 평년보다 1∼6도 낮은 15∼21도를 기록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지난달 내내 이어졌던 이상저온이 현상이 물러가고 평년 기온을 회복한 것에 대해 장현식 기상청 통보관은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합천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수은주가 30도 가까이 오른 것에 대해서는 "남쪽으로부터 온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지리산 등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더욱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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