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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이병헌이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28일 전국적으로 개봉한 ''지아이조2''가 하루동안 11만9475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28일 예매율 50%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예고한 지아이조2가 동원한 관객수는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던 ''300''(2007년 3월14일 개봉)의 11만8398명을 근소한 차로 넘어선 수치다.
28일 일일박스오피스에서 2위한 연애의 온도와 비교하면 무려 2배에 달하는 스코어다. 이는 인기시리즈의 속편이라는 장점에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의 돋보이는 활약 등에 힘입은 바 큰 것으로 보인다.
지아이조2는 29일 예매율 43.4%를 유지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예약했다. 2009년 전편 개봉 당시에는 ''해운대''가 흥행몰이를 하던 중이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당시의 아쉬움을 이번에 단숨에 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아이조2는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가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거대한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 3D와 IMAX 3D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