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생이 대학입시제도를 비난하며 아파트 15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7일 오후 10시쯤 대구시 동구 방천동 모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모 고등학교 1학년 A군(15)이 숨진채 발견됐다.
A군은, 갖고 다니는 수첩에 "입시제도가 싫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중학교에 다닐때 반에서 1, 2등을 할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으며 숨지기 전인 7일 저녁 학교 자율학습시간에 담임 교사와 면담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