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저로 돌아온 尹…주민들 "집회 혼란 재연될까" 우려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후 일주일 만인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로 복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웃음을 지으며 자신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을 끌어안거나 악수하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불명예 퇴거였지만, 유세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로 주변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지·규탄 집회가 일상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실제로 이날 사저 인근에는 집회 참가자들과 유튜버 등이 몰리며 혼란상이 펼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