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강한 인상 남긴 北 은하수 관현악단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뉴스듣기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오늘의 핫뉴스

닫기
"인민예술가 2명과 인민배우 3명, 공훈예술가와 공훈배우 각 6명이 포함"

장조일
프랑스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등 북한 매체들은 16일 은하수관현악단의 프랑스 공연 내용과 현지의 반응을 장문의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존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신년음악회나 2월 음악회 등 주요행사때 공연에 참석해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방송을 통해 이들의 공연 실황이 소개됐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14일 "은하수관현악단은 지난 2009년 5월 30일에 조직돼 현재 인민예술가 2명과 인민배우 3명, 공훈예술가와 공훈배우 각 각 6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연주가들의 평균나이는 20대에 불과하지만, 관현악단의 예술적 수준은 간단치 않다"며 "최근 몇 년 사이에 국제, 국내 콩쿠르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능력 있는 예술인재들이 15명이나 망라돼 있다"고 자랑했다.

은하수관현악단은 지난 2009년 9월8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러시아의 21세기관현악단 등과 합동공연을 한 것을 계기로 널리 알리지기 시작했다.

노동신문은 "소해금, 어은금, 가야금, 장새납, 저대, 장고 등의 조선 고유의 민족악기들과 양악기들이 적절히 배합된 우리 식의 배합관현악은 이미 지난 세기 70년대에 창조된 것"이라고 악단의 특색을 소개했다..

또 "민족악기를 위주로 하고 양악기를 조선음악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이루어진 배합관현악의 악기편성은 폭넓고 다양한 표현력, 지난 시기의 관현악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독특한 음색과 풍부한 음량으로 그 어떤 외국음악이나 민족음악도 손색없이 형상할 수 있게 한다"고 자랑했다.

은하수관현악단의 장조일 단장은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인민예술가이다.

올해 60살인 그는 북한의 유명 작곡가 가운데 한명으로 1980년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당시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한 뒤 여러 예술단체들에서 창작활동을 하다가 1994년부터는 영화, 방송음악단의 작곡가로 일했다.

리명일
2008년에는 가요 ''눈이 내린다''를 관현악과 합창형식으로 창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만수대예술단 작곡가로 ''예쁜이'' ''젊은 기관사''와 같은 노래를 관현악으로 편곡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7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김일성상을 받았다.

은하수관현악단의 30대 지휘자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휘자 리명일은 2011년 33살 젊은 나이에 공훈예술가의 칭호를 받았고, 20살때 벌써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피아노학과를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빈음악예술종합대학에서 지휘공부를 했다.

그는 특히 북한에서 개발한 무연탄에서 얻은 카바이드를 원료로 만든 합성섬유인 주체섬유 ''비날론''을 발명한 세계적인 화학자 리승기박사 손자이기도 하다.

은하수관현악단 지휘자 겸 작곡가인 38살 윤범주도 2007년 오트리아 빈음악예술종합대학 지휘학부를 졸업했다.

은하수관현악단의 악장인 문경진은 30살인 2011년 인민배우칭호를 받았다.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을 졸업한 그는 2002년 제12차 ''2.16예술상''개인경연에서 2등을 차지했다.

지난 2005년에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명칭 모스크바국립음악대학에서 실습하는 동안 제3차 모스크바국제콩클에서 2등으로 입상했으며, 2006년에는 앙데시에서 진행된 제11차 카네티국제음악축전에서 바이올린독주회를 갖기도 했다.

윤범주
이밖에도 올해 43살인 공훈배우 김영범은 재능있는 호른 연주가로서 2005년 ''2.16예술상'' 개인경연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클라리넷 연주가인 공훈배우 전영수도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제8차 ''2.16예술상''개인경연에서 1등으로 입상했다.


지난해 7월 공훈배우칭호를 받은 바이올린연주가 정선영도 25살때인 2004년 제14차 경연에서 2등을 차지했다. 플룻 연주가 리정희는 2008년 제18차 경연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25살 동갑내기인 소해금 연주가 남은하와 가야금 연주가 조옥주도 ''2.16예술상''개인경연에서 1등으로 입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독창가수인 황은미는 이탈리아에 있는 산타 세실리아 국립 음악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국제성악콩쿠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은하수관현악단의 인민배우와 공훈배우들의 실력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은하수


추천기사

클릭! 똑똑한 소비생활

많이 본 뉴스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유투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저작권자 ©CBSi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