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최윤홍 "부산교육에 헌신하겠다" 출마선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배제에는 "단일화 참여 끝까지 요구할 것"

출마선언하는 최윤홍 예비후보. 정민기 기자출마선언하는 최윤홍 예비후보. 정민기 기자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와 관련한 중도·보수 후보들이 4자간 단일화에 합의한 가운데, 단일화에서 배제된 최윤홍 예비후보가 5일 출마를 선언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서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았던 그는 이날 부교육감 시절 개원했던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올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출마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부산교육을 살리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출마한다며 전임 하윤수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지속적이고 일관성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그의 입장은 백년지대계인 교육 방침이 조변석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 전 교육감 측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공교육 고도화와 학력신장, 인성교육과 건강교육 강화, 지역사회와 미래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인재 양성, 학교 안전망 구축, 교육복지 확대, 교육 주체들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치 논리를 앞세우는 후보가 교육감이 될 경우 교육 현장의 혼란은 불 보듯 뻔하다며 지난 35년간 교육부를 비롯해 교육청, 대학 등에서 교육정책을 다룬 경험이 있는 자신이  부산지역 아이들의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해서는 "단일화 없이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조건없이 단일화에 참여하겠다. 그리고 끝까지 단일화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는 최 후보를 제외한 4자 단일화를 확정한 상태여서 앞으로 최 후보의 지지율 추이가 단일화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