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올림픽 휴전? 러시아 못 믿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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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만 유리한 휴전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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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 휴전 제안에 대해 "러시아에만 유리한 일"이라며 거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올림픽 휴전이 이뤄지더라도 푸틴 대통령이 약속대로 철군할 것이라 신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휴전 기간) 자신들의 무기와 군대를 아무런 제지 없이 우리 영토로 들여올 위험이 있다"며 "우리는 적에게 유리하게 이용될 수 있는 어떤 휴전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기간에 휴전할 것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공동 제안했다.
 
한편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올림픽 휴전 문제를 논의했다고만 밝히고 휴전 이행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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