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의대 증원 2천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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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의대교수 집단행동엔 78.7% "공감 안돼"
비상진료 정부대응 관련 65.3% "잘 못해"

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생 증원 방안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대 정원 2천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72.4%로 집계됐다.

의료계의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이 57.8%로 집계됐다.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이 78.7%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가 참가하는 않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가 7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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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입시 의대 정원 50~100% 자율 모집 조치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라고 답한 비율이 51.4%로 나타났다.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방향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면허정지 처분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55.7%, '면허정지 처분을 중지하고 대화를 통해 설득해나가야 한다'는 응답이 38.9%였다.

보건의료 분야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87.3%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비상진료 상황과 관련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65.3%가 '잘 못하고 있다',27.5%가 '잘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웹조사 및 모바일 조사를 병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 ±3.1%p(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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