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한 K-패스…'가짜 앱' 깔지 않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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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15회 이상 대중교통 타면 교통비 일부 돌려주는 K-패스 교통카드
이름 비슷한 '가짜 앱' 횡행해 주의해…광고 표출에 유료 결제 유도하기도

정상적인 K-패스 앱 검색 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위)와 애플 앱스토어(아래) 표출 화면. 국토교통부 제공정상적인 K-패스 앱 검색 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위)와 애플 앱스토어(아래) 표출 화면. 국토교통부 제공
1일부터 시행한 K-패스를 사칭하는 가짜 앱이 횡행하고 있어 정부 당국이 시민들에게 주의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날 시행하기 시작한 K-패스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공식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일부(20~53%)를 다음달 돌려주는 교통카드 서비스다.

현재 K-패스를 검색하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식 배포한 앱 외에도 유사한 명칭의 민간 앱이 있어 잘못 다운로드받도록 유도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일부 앱은 과도한 광고를 표출거나 유료 서비스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까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대광위는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바르게 K-패스를 이용하려면 PC로 korea-pass.kr 주소를 입력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K-패스' 또는 '알뜰교통카드'로 정확히 검색해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대광위는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유사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유료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있다'는 공지를 게시한 상태다.

대광위는 경찰 등 관계 당국과 구글 및 애플 등 플랫폼사와 협의하여 추가적인 이용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련한 조치사항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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