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부하 직원 성추행 의혹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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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전북의 한 경찰관이 직위해제될 예정이다.
 
2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A 경정에 대한 경찰청 감찰 조사가 마무리됐다. 경찰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A 경정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다.
 
절차상 본청 지시에 따라 수사가 개시되면 당사자는 곧바로 직위 해제되며 추후 진행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가 열릴 수 있다.
 
A 경정은 지난 1월 24일 오후 회식 자리를 마친 뒤 집으로 향하던 택시에서 부하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혐의로 본청의 감찰 조사를 받았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본청에서 조사가 마무리된 상황으로 절차에 따라 후속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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