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즈벡과 물 분야 녹색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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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물 분야 협력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
新사업 개척으로 국내 물산업의 해외 수출 기여 기대

한국수자원공사 제공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물 산업 녹색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공사 윤석대 사장은 최근 타슈켄트시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강수량이 적고 취수원을 인접 국가와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나라다.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 등 물 이용 효율성도 낮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도입 등 국제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 전담기관으로서 물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보전 및 기후변화부 산하기관인 환경생태보전연구원 원장과의 면담에서도 △공적원조(ODA)로 추진 중인 스마트 물관리 협력에 관한 사항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공동 발굴과 실적 이전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는 업무 협약을 맺고 △국제감축사업으로 추진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사업 발굴 △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와 인력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 사장은 "글로벌 물 기업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초격차 디지털 물관리 기술로 우즈베키스탄의 과학적 물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 의장기관을 맡고 있고, 우즈베키스탄과는 2020년부터 타슈켄트시 상수도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도입, 상수도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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