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충남도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한 데 이어 최근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오는 22일 도 고시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산업단지 물량을 확정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도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하는 내포 농생명 협력단지에는 스마트팜과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사업이 끝나면 협력단지 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원료로 제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유통·판매·보관까지 단지 내에서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 농생명 분야 협력단지가 만들어진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해 토지 수용권 확보 등 신속 보상 절차를 추진하고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