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이윤진, 이범수 측 제안 폭로…"내 글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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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왼쪽)와 통역사 이윤진. 자료사진배우 이범수(왼쪽)와 통역사 이윤진. 자료사진번역가 이윤진이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이범수 측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폭로하면서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이윤진은 28일 SNS에 올린 글에서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 전달돼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며 "일주일 만에 고안해 낸 대단한 묘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며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이범수가 현재 이혼 조정 신청 중"이라고 전했다.

이윤진 역시 같은 날 SNS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이다. 걱정하고 연락주는 친구들 고마워'라고 써 간접적으로 이혼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이윤진은 SNS 글을 통해 첫 이혼 조정 기일 당시 이범수의 불참, 시모의 폭언 주장, 은밀한 취미생활 등 이범수를 겨냥한 폭로성 멘트를 이어왔다.

이에 이범수 소속사는 지난 23일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윤진이 이날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라고 반박하면서 양측 다툼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이윤진과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들 부부의 이혼설은 지난해 12월 불거졌다.

당시 이윤진은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문구를 담은 사진과 함께 이범수 SNS 계정을 태그했다.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영어 문구 영상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SNS 팔로우를 취소했다. 이범수는 전체 팔로우와 게시물까지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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