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봉사회, 김석인 이사장 이임 및 이광열 이사장 취임식 개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취임사를 하는 이광열 이사장취임사를 하는 이광열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는 26일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43대 김석인 이사장 이임 및 44대 이광열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에 이어 2부 서인근 선교사 평전 출판기념회, 3부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기독교연합봉사회 이사인 김기 목사의 사회로 구세군 서기장관 김병윤 정령이 이사야 32장 1절-8절을 본문으로 '존귀한 자와 존귀한 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2부 출판 기념회에서는 1952년 미국 연합감교회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받아 대전을 중심으로 한국의 농촌 개발과 빈곤 퇴치, 교육 등에 헌신한 서인근(영어명 Dean Louis Schowengerdt) 선교사의 사역을 담은 평전 출간을 축해했다.

3부 이취임식에서는 김석인 43대 이사장의 이임사에 이어 44대 이광열 이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기독교연합봉사회 이사장으로서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또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과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신해 송충원 정무수석 보좌관,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인 문상욱 목사가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기독교연합봉사회가 평전을 발간한 서인근 선교사는 1926년 태어나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에서 농학과 축산학을, 일리프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52년 미국 연합감리교회(U.M.C)의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받아 한국의 농촌 개발 및 빈곤퇴치, 교육 등에 헌신했으며 특히 기독교연합봉사회가 운영한 기독교농민학원의 부원장으로 섬기는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국이 미국교회로부터 많은 물품과 현금을 지원받는 데 일조했다.

또한 대전의 최초 사립대인 목원대학교의 재단이사와 이사장을 맡아 기독교 복음에 기초한 사회 지도자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1991년 미국으로 돌아가 선교사직을 은퇴했으며 이후에도 미국교회를 다니며 한국에서의 사역을 간증하다 2020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