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용역근로자 147명 정규직 전환…전 대상자 정규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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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의 모든 용역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입사자도 공개 채용을 통해 정규직으로 재입사했다.

전북대병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에 입사한 용역근로자 129명 가운데 12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입사한 22명은 공개 채용을 통해 정규직으로 재입사했다. 전북대병원은 용역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공정 채용의 조화를 위해 공개 채용 면접전형에 기존 용역근로자에게 10%의 가점을 부여했다.

병원에 따르면 전환되지 못한 용역근로자 4명은 전환을 희망하지 않거나 자격 미달로 제외됐다.

또 전북대병원은 만 60세 이상의 노동자 또한 2021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고용을 보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전환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해 전북대병원이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선도해 나간다"고 병원은 평가했다.

전북대병원 조남천 병원장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제로시대 시대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건전한 노사화합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과 협의를 통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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