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SUV 훔쳐 몰다 전복 사고 낸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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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무면허로 차를 훔쳐 몰고 다니다 신호 표지판을 들이받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운전면허도 없이 키가 꽂힌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50분쯤 정읍시 연지동의 한 도로에서 키가 꽂힌 SUV 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차에 B(18)군 등 5명을 태우고 정읍 일대를 돌아다니다 25일 오전 2시 55분쯤 연지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운전면허가 없으며 도난 신고된 차량을 몰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총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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