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조 블룸버그통신 기부…美 민주 대선 주자, 파격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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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사진=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측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블룸버그통신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AP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언론은 블룸버그가 대통령이 되면 블룸버그LP의 매각을 신탁회사에 백지위임할 것이라는 팀 오브라이언 참모의 언급을 전했다.

블룸버그LP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1981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경영중인 블룸버그통신의 모회사이다.

오브라인은 매각대금은 블룸버그 자선재단에 기부될 것이라고도 했다.

블룸버그 자선재단은 기후변화부터 공공의료 등 여러 분야를 지원하는 자선단체다.

시장에서는 블룸버그 매각 대금이 600억 달러(한화 7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P는 블룸버그가 19일 민주당 경선 TV토론에 처음 참여하기 전에 민주당 경쟁 후보들의 공격 빌미를 제거하기 위해 선수를 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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