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뉴욕 연방검찰 추가기소, 근거없고 불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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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명성·사업에 손상 입히려는 시도…추가 혐의 의미 없어"

(사진=연합뉴스)

 

화웨이는 뉴욕 연방검찰이 13일(현지시간) 화웨이를 추가 기소한 것과 관련해 "근거없고 불공평한 기소임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뉴욕 연방검찰은 화웨이와 화웨이의 미국 내 자회사들을 영업비밀 탈취와 지식재산권 도용 등 16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에 대해 화웨이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미국 법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려고 화웨이에 대해 추가 기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웨이는 이어 "이번 기소는 미 법무부가 법 집행보다는 경쟁의 이유로 화웨이의 명성과 사업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히려는 시도의 일환"이라며 "추가된 혐의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민사 소송을 통해 연방법원 판사와 배심원들에 의해 기각되었거나, 이미 합의되었거나, 소송 종료된 건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 정부는 이 기소에서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또 "화웨이는 지금까지 북한과 어떠한 비즈니스도 하고 있지 않다"며 "화웨이는 국제연합(UN), 미국 및 유럽연합(EU)의 수출 통제 및 제재 관련 법과 규정을 포함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모든 법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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