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AI 활용 대형승합택시 '셔클' 은평구서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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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은평뉴타운 일대 시범운영..오전 7시~밤 12시 6대 투입

은평구 진관동에서 운행할 대형 승합택시 셔클(사진=은평구)

 

국내에서 처음으로 AI를 활용한 대형 승합택시 '셔클(shucle)'이 서울 은평뉴타운 일대에서 14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은평구는 "일상적 이동거리의 대부분이 가까운 거리라는 점에 착안해 주거지와 학교·지역상점 등 생활거점안에서 자유로운 이동을 도울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을 이날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셔클은 오전 7시~밤 12시까지 6대가 투입되며,원이 서비스 지역에서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합승 형태로 10명 가량의 승객을 태우고 내려준다.

셔클 내부(사진=은평구)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최적 경로 설정으로 승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승객특성을 고려해 영유아동반 승객의 경우 카시트 좌석이 자동 배정되는 등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은평구는 "현행 택시발전법상 택시 합승이 금지돼 있지만.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 실증 규제특례로 지정되면서 한시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은평구는 "우선 3개월간 셔클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관련 법령 개정 등을 거쳐 서비스 운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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