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이어 황강 등 3개 도시도 봉쇄 …자금성도 문닫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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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지인 우한이 외부로 향하는 버스, 철도, 비행기 등의 운송 수단을 정지시키는 봉쇄조치를 단행한데 이어 우한 인근의 3개 도시에도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우한 인근의 황강은 24일 0시를 기해 버스와 철도 등 공공운송 수단의 운행 중단 결정을 내렸다.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도시를 떠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황강은 우한으로부터 서쪽으로 70㎞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인구가 750만명에 달한다.

우한 인근의 어저우와 치비에서도 각각 23일 오후 4시와 24일 0시를 기해 우한과 같은 도시 봉쇄령이 내려졌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는 춘절 여휴가 시작됐음에도 우한폐렴을 막기 위해 유명 관광지가 문을 닫고 각종 행사가 취소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이 인민일보의 자매지 글로벌타임즈는 23일 밤 9시를 넘긴 시간에 이날부터 운용하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실시간 현황판'에 자금성이 의 폐쇄 소식을 알렸다.

고궁박물관 측은 우한폐렴의 확산을 막기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5일부터 묻을 닫는다고 밝히고 이미 예약된 티켓의 환불 방침을 밝혔다. 언제 다시 문을 여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자금성은 중국에서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로 꼽히며 세계젹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다. 북경에 위치한 다른 박물관들도 폐렴 확산을 막기위해 춘철 기간에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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