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연휴 중국 단체 관광객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비상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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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자료출처=보건복지부)

 

충남도가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자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충남을 방문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은 약 3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중국 단체 관광객이 산동성과 상해, 길림성 등 우한 지역과 인접하지 않은 지역의 단체 관광객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비상대책반은 문화체육관광국 담당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연휴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중앙정부 및 관련 실·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외교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공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관련 유의사항을 관광협회 등 여행사에 전달하고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충남도 길영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중국 관광객 방문 시 해당 시·군 및 관계부서와 긴밀하게 협력·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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